▲ 사진=KFA
[개근질닷컴] U-17 대표팀 사령탑에 변성환 감독이 선임됐다.
12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 감독직에 변성환(43) KFA 전임지도자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U-17 대표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2년간 국제대회가 모두 취소됐던 바 있다. 이에 팀이 정상적으로 구성되지 못했고 더불어 그간 코칭 스태프 선임 역시 계속 미뤄져 왔다.
변성환 감독은 선수 시절 부경고, 울산대를 졸업한 후 울산 현대, 부산아이파크, 제주유나이티드, 시드니FC(호주), FC안양 등에서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지난 2014년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선택, 성남FC 유소년 팀 감독과 성남FC 코치를 역임하다가 2018년부터 KFA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활동해왔다.
변성환 감독은 “어린 연령대 선수들인 만큼 개인의 성장을 우선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와 세계 대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17 대표팀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치른 후 내년 열릴 U-17 아시안컵 본선과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