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SNS
[개근질닷컴]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에 걸렸다.
지난 16일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경남에서 동계 전지훈련 중이던 선수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선수 3명이 발열 증세를 보였고, 곧장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해당 선수들은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 사실을 즉각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한 인천은 선수단 및 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추가 실시했으며,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연맹과 협력해 후속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