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대내표의 딸 취업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사진=MBC 방송 캡처
[개근질닷컴]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딸이 부당 공채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딸이 KT 공개채용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으나 최종합격 된 정황을 포착하고 확인 중이다.
1월 31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의 KT 본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 관련 인사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임원면접 등 순서로 이뤄진다. 서류전형은 1차 단계로 가장 기본 과정이다.
김 의원의 딸은 2012년 하반기 공채에 합격해 KT에 정규직으로 채용됐는데 1차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는 정황이 나온 것이다.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고 채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익 기자(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