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제공
[개근질닷컴]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안상미 등이 MBC 베이징 동계올림픽 해설을 맡는다.
MBC는 다음 달 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 해설위원 명단을 18일 공개했다.
14개의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 있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는 이 종목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이 해설을 맡는다. 모태범은 선수 시절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분석이 담긴 해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계올림픽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1988년 나가노 올림픽 여자 계주 금메달리스트이자 앞서 3번의 올림픽에서 해설위원으로 나섰던 안상미가 맡는다.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해진도 평창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번 해설위원으로 나서며,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한 컬링에서는 신미성·김민지 해설위원이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의 경기를 중계한다.
또 알파인 스키의 ‘살아있는 전설’ 허승욱과 한국 여자 루지 1호 국가대표 성은령 등도 해설위원으로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