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펜싱협회
[개근질닷컴] 한국 펜싱 대표팀 남녀 사브르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17일(현지시간)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성남시청),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던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튀니지, 이집트, 러시아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45-3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대한펜싱협회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도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김지연,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수연,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프랑스에 이어 준우승하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들 역시 도쿄에서 한국 여자 사브르의 첫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함께 일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