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효준 SNS
[개근질닷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26)이 중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했으나 탈락했다. 임효준은 지난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귀화했다.
17일 중국빙상경기연맹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임효준은 10~15일 서우강 공원 내 겨울훈련센터에서 열린 선발전에 참가했으나 탈락했다. 선발전에서 임효준은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500·1500m 1차 레이스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에 현지 매체는 “임효준은 평창올림픽에서 500m 동메달과 1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 최정상급이었던 두 종목에서 1차 선발전 꼴찌를 했다는 것은) 4년 전 실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한편, 런쯔웨이(25) 우다징(28)이 중국빙상연맹 내부 규정을 근거로 베이징올림픽에 직행하면서 선발전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본선 출전이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