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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건강 해치는 뜻밖의 원인은?

등록일 2022.01.19 09:1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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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언스플래쉬

 

[개근질닷컴] 잘 알려진 대로 흡연은 폐암의 첫 번째 원인으로 꼽히지만, 두 번째 이유는 방사성 물질 라돈이다. 또 폐렴의 원인균은 의외로 욕조에 많다. 더운물의 김을 타고 허파로 침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밖에도 폐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천식, 폐렴과 폐암 등을 일으키는 뜻밖의 원인을 정리했다.

 

1. 밀가루

오랜 세월 빵을 만든 제빵사들은 기침을 달고 산다. 오죽하면 ‘제빵사 천식(baker’s asthma)’이란 말이 있다. 가는 밀가루 입자는 폐에 해롭다. 옷과 두발에 묻은 밀가루를 잘 털지 않고 귀가하면 가족들도 폐 질환을 겪을 수 있다.

 

2. 가습기

가습기를 꼼꼼히 청소하지 않으면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해 포자를 분무하는 기계가 된다. 결국 더러운 가습기를 오래 쓰면 알레르기와 폐렴이 생길 수 있다. 에어컨과 난방기도 마찬가지다.

 

3. 초

주원료 파라핀이 탈 때 발생하는 화학물질은 알레르기 반응, 천식을 일으키고 심하면 폐암의 원인이 된다. 가끔 쓰는 정도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매일 초를 밝혀야 한다면 일반 양초 대신 천연 밀랍이나 콩으로 만든 초가 낫다. 초를 켤 땐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

 

4. 에어백

차량 충돌 시 완충용 풍선을 급속히 부풀리는 데 쓰이는 화학물질, 아지드화 나트륨이 문제다. 에어백이 팽창할 때 미세한 흰 가루가 생성되는데 천식과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폐렴을 일으키기도 한다. 에어백이 터진 후 호흡기에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가는 게 바람직하다.

 

5. 바퀴벌레

바퀴벌레의 분비물과 사체 조각들이 카펫, 침구, 가구 등에 쌓여있다가 진공청소기 등으로 실내공기를 한바탕 휘저을 때 호흡기로 들어와 천식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카펫 등 섬유제품을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권성운 (kwon.sw@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1-19 09: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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