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 오늘(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진자도 재택치료를 한다.
19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대응전략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면서 “병상을 확충하고 먹는 치료제의 추가 도입 등도 검토하면서 방역과 의료체계 전환에 모든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손 반장은 “이에 따라 1월 19일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확대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금껏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확산을 우려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라도 원칙적으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하도록 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감염자가 증가하자 오미크론 감염자 역시 재택치료를 하도록 결정했다.
손 반장은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며 선택과 집중을 위해 생활치료센터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 기저 질환자 등으로 집중 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으로 환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은 총 346곳이다.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할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는 총 4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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