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원챔피업쉽
[개근질닷컴] 추성훈(47)이 은퇴하는 대신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계속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현재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 소속돼 있는 가운데, 소속사 원챔피언십 측에 “난 (나이가 많아 남은) 시간이 없다. 빨리 경기를 잡아 달라”고 공개 요구했다.
이어 추성훈은 “언제부터인가 헝그리 정신이 없어졌음을 반성한다. 선수로서 승리를 위해 더욱 집중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추성훈은 원챔피언십165 코-메인이벤트를 통해 14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공식전을 치르려 했으나 부상으로 무산됐던 바 있다. 부상이 없었다면 추성훈은 원챔피언십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워드 폴라양(38·필리핀)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한편, 추성훈은 2009~2015년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어느덧 7년이 흘렀지만 최근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유도 출신 파이터 TOP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