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레알 마드리드 전설’ 프란시스코 헨토 별세...향년 88세

등록일 2022.01.19 16:13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 사진=레알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개근질닷컴]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프란시스코 헨토가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8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팀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명예회장인 프란시스코 헨토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들의 명예회장이자, 세계 축구의 전설인 프란시스코 헨토가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모든 구단 관계자와 축구팬들은 항상 그를 위대한 전설로써 기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프란시스코 헨토는 1933년생으로 1952년 라싱 클럽을 거쳐 195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헨토는 1953년부터 1971년까지 18년간 활약하며 역사상 유일한 유러피언컵 6회 우승자이자, 리그 우승 12회, 코파 델 레이 2회, 인터콘티넨털 컵 1회 등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531경기에 출전했으며, 16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43회 출전해 5골을 기록하며 클럽과 대표팀 모두에서 활약했다. 선수의 자리에서 내려온 헨토는 그라나다 감독 등 지도자로 활동했으며, 말년인 2016년에는 레알 마드리드 명예회장을 역임했다. 

 

클럽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는 공식 성명을 통해 “나는 4살때 헨토의 플레이를 보러 축구장에 다녔던 추억이 있다”며 “오랜 시간 활약한 그의 헌신 덕에 레알 마드리드는 모든 대륙에 이름을 알리는 위업을 이뤄냈다. 그가 클럽을 위해 해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사랑하는 파코(프란시스코), 고맙고, 감사하고,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애도를 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의 별세 소식에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도 애도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인 프란시스코 헨토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1-19 16:13:24 
장희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