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개근질닷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자격을 얻지 못하면 이번 여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다음 달 초 신임 회장으로 부임할 리차드 아놀드와 만나 이에 대해 논의를 했다.
맨유와 호날두는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하지만 호날두는 올 시즌 후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다음 시즌 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현재 7위로, 라커룸 내의 파벌 싸움과 감독 교체 등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UCL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는 동안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비롯해 수많은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발롱도르도 5회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