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예정대로 26일부터 광주,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우선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전환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확진자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하는 것 외에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다면 격리에서 제외하는 등 격리방식 추가 개편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513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4만1,41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7,513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7,15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679명, 부산 298명, 대구 479명, 인천 582명, 광주 286명, 대전 158명, 울산 69명, 세종 33명, 경기 2,442명, 강원 100명, 충북 147명, 충남 265명, 전북 200명, 전남 206명, 경북 234명, 경남 234명, 제주에서 20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소 확진자도 81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5명이 늘어나, 총 6,56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