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도핑방지위원회
[개근질닷컴]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 홍석만(47) 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선수위원장에 선임됐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2019년 선수위원회 출범 이후 도핑방지 교육과 현장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클린 스포츠를 위해 앞장선 홍석만 위원장이 동료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신임 선수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KADA는 도핑방지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향상하고, 깨끗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년 선수위원회를 구성했다.
선수위원은 국내 도핑방지 교육 현장의 멘토로 선수 및 선수 지원요원을 만나 선수의 건강 보호와 도핑 방지 중요성을 전파하는 ‘클린 스포츠 홍보 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홍석만 위원장은 “앞으로 선수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선수를 보호하고, 정당하게 실력을 겨루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수위원으로는 홍정호 전 세계도핑방지기구 선수위원, 이정민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과 각 종목 국가대표 출신인 기보배(양궁), 김나라(체조), 김동현(봅슬레이), 서정화(스키), 조희연(수영), 진종오(사격), 김채언(골프) 위원이 활동 중이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패럴림픽, 아시안게임 등 중요 국제 대회들이 열리는 만큼 선수위원회의 도핑방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