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518명이라고 밝혔다. 이틀 연속 1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만4301명, 해외 유입이 21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385명, 경기 4738명, 인천 1010명 등 수도권이 63.9%(9133명)이다. 부산 732명, 대구 764명, 광주 337명, 대전 408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강원 187명, 충북 287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경북 480명, 경남 654명, 제주 69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654명(치명률 0.86%)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줄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77만7497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지난 주(1월 16~22일) 50.3%를 기록하면서 우세종이 된 뒤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폭증하고 있다.
유행 추세를 보여주는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015.3명으로 전날 일평균치 7880.1명보다 1135.2명 증가했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확진자수가 '더블링'(일정 기간 특정 부문의 수가 2배로 늘어나는 현상) 되리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8.3%다. 보유병상 2294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874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7.0%가 찬 상태로, 1만7660개 중 1만1129개가 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