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그래픽=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8일 하루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1만명대 중반도 훌쩍 넘어섰다.
확진자 증가세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 이어진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폭증세에도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350명)보다 34명 줄면서 나흘째 300명대를 감소세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6,096명 늘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9만3,58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만6,096명 가운데 지역 발생은 1만5,89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991명, 부산 821명, 대구 866명, 인천 1,244명, 광주 422명, 대전 370명, 울산 158명, 세종 59명, 경기 5,175명, 강원 212명, 충북 299명, 충남 536명, 전북 381명, 전남 327명, 경북 538명, 경남 603명, 제주에서 44명이 각각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소 확진자도 50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4명이 늘어나, 총 6,67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