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SNS
[개근질닷컴]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이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전날 이번 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중국 선수단을 발표했다.
중국 선수단의 총인원은 387명으로, 이중 선수는 176명, 코치진 및 의료인력 164명, 스태프 47명 등이다. 176명의 선수 중 남녀 선수는 각각 89명, 87명으로 비슷하다.
또 티베트, 신장 위구르 등 9개 지역에서 선발된 소수민족 선수 20명도 포함됐다.
선수 평균 연령은 25.2세이고, 최고령은 아이스 하키 종목의 예진광 선수로 올해 37세다.
코치진 78명 중 51명은 미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19개 국가 온 외국 코치로 구성됐다.
중국 선수단 관계자는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올림픽 조직위의 방역 규정을 준수해 안전한 올림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