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개근질닷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엑스페리멘탈 아이 리서치》에는 캐나다 워털루대와 가나 케이프코스트대가 참여한 연구팀의 논문 ‘운동선수와 비운동선수의 눈물 분비 및 눈물막 안정성에 대한 최대 증분 러닝머신 운동의 차등 효과(Differential effect of maximal incremental treadmill exercise on tear secretion and tear film stability in athletes and non-athletes)’이 게재됐다.
캐나다 워털루대와 가나 케이프코스트대가 참여한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이 안구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유산소 운동 후 눈물 분비량과 눈물막 안정성이 현저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2명이 운동 선수와 비운동 선수를 모집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운동 세션에 참가하도록했다. 운동선수 그룹은 일주일에 최소 5번 이상 운동을 했고, 비운동 선수 그룹은 일주일에 한 번 운동을 했다.
이후 연구팀은 각기 운동 세션 전과 5분 후 검사를 실시해 눈물 분비량과 눈물이 나는 시간을 평가했다. 그 결과 운동선수 그룹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지만 모든 참여자들이 운동 이후 눈물량과 눈물막의 안정성에서 유의미한 증가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신체 활동이 우리의 전반적 웰빙뿐만 아니라 안구 건강에도 정말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