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성운 기자
[개근질닷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대회를 개최했던 PCA KOREA(NPCA 포함)가 경기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탄(인공피부약)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컨디셔닝과 근질의 완성도가 더 높아도 탄 종류에 따라 수상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PCA KOREA 관계자는 “각기 다른 탄 선택으로 인한 선수들의 유불리를 해소하고 모든 선수가 동일 선상에서 같은 조건으로 심사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아울러 환경적인 문제로 대관상의 많은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
올해부터 PCA KORE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의 공식 지정 탄의 명칭은 ‘근육탄창’으로 크림탄이다.
현재 모든 샘플링을 끝마쳤으며, 곧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당분간 대회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PCA KOREA는 “선수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컨디셔닝이 최고로 돋보일 수 있게 제작됐다”면서 “용량은 80g으로 가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다른 탄을 바르고 올 경우, 규정 위반으로 간주해 등수가 강등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PCA는 “내추럴 대회인 NPCA 참가자들은 올해부터 도핑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협회에서 전액 부담할 것”이라며 “항상 선수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회를 치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권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