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골든아워는 일출과 일몰 직전의 시간으로 사진을 찍기에 가장 완벽한 빛을 얻을 수 있는 순간입니다. [지성종의 골든아워]는 보디빌딩 경기에서 찰나의 시간을 포착해 그 안에 깃든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보디빌딩 규정포즈 1번. 프론트 더블 바이셉스(Front Double Biceps). 말 그대로 앞에서 본 양쪽 상완이두근을 평가하는 포즈입니다. 대한보디빌딩협회의 규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면으로 서서 두 팔을 들어서 두 어깨와 수평을 이루고, 두 팔꿈치를 들어올려 두 손은 주먹을 쥔다. 이 포즈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는 이두박근과 전완근이다.”
두 팔을 들어올린 이 포즈는 보디빌더들의 약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포즈이기도 합니다. 이두근, 전완근과 더불어 하체, 광배, 복부 그리고 전반적인 몸의 모양까지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디빌딩 선수가 아니더라도 운동 후 거울 앞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취해봤을 바로 그 포즈! 오늘은 그동안 개근질닷컴에서 취재한 여러 대회에서의 프론트 더블 바이셉스 포즈를 선정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