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로니콜먼SNS
[개근질닷컴] 보디빌딩 전설로 꼽히는 로니 콜먼(Ronnie Coleman)이 자신의 이름을 딴 보디빌딩 대회 ‘로니 콜먼 클래식(Ronnie Coleman Classic)’의 프로쇼를 올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니 콜먼 클래식은 24년동안 진행된 보디빌딩 대회로, 그동안 아마추어 쇼만 진행해왔다. 올해 로니 콜먼 클래식은 그간 진행해왔던 아마추어 쇼 뿐만 아니라 프로 쇼 개최를 고려하고 있으며, 시기는 오는 8월로 예상된다.
앞서 로니 콜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4년 동안 로니 콜먼 클래식을 진행해왔다. 그동안은 아마추어 쇼에 불과했지만, 2022년 첫 프로 쇼를 개최하려고 한다”면서 “프로쇼는 오픈맨스, 웰니스, 클래식 등 3개 부문이 열릴 예정이며, 프로 쇼가 잘 진행될 경우 매년 종목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프로 쇼가 6월에 열리는데 반해 8월에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는 6월에 개막 예정인 토론토 프로쇼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8월 로니 콜먼 클래식 프로쇼가 개최될 경우,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프로 카드를 얻을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로니 콜먼은 지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미스터 올림피아에서 8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정상급 보디빌더다. 지난해 아놀드클래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