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놀드클래식
[개근질닷컴] 최고 보디빌딩 대회 중 하나인 제34회 2022 아놀드클래식이 4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4일에서 5일 양일간 진행되며, 사전심사는 4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결승전은 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앞서 올해 초 아놀드클래식 측은 클래식 피지크 종목 상금을 기존 6,000달러에서 60,000달로 대폭 상향해 상당한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출중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세드릭 맥밀런 △네이선 데 아샤 △아킴 윌리엄스 △모하메드 샤반 △라파엘 브란다오 등 여러 유명 선수가 부상을 선언하며 대회에서 기권해 아쉬움을 모았다.
반면, 보디빌딩 종목에서는 지난 2021년 챔피언인 닉 워커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2022년 새로운 챔피언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지난 2019년에 미스터 올림피아와 아놀드 클래식 모두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브랜던 커리와. 2018년과 2020년 아놀드클래식 챔피언인 윌리엄 보낙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아놀드 클래식은 매년 3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리는 보디빌더 대회다. 보디빌더이자 배우인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1989년 처음 시작됐다. 미스터 올림피아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보디빌딩 대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