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나바 아마추어 클래식(이하 나바AC)’ 버뮤다모델(피지크) 종목에서는 윤성재가 그랑프리의 영광을 차지했다.
6일 나바코리아의 2022년 시즌 첫 대회인 2022 나바 아마추어 클래식 서울 대회가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랜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돼 많은 피트니스 팬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기승함에 따라 엄격한 방역절차 아래 경기가 진행됐다.
나바AC 대회는 △보디빌딩 △버뮤다모델(피지크) △스포츠모델 남녀 △클래식모델 남녀 △비키니모델 △피규어 총 8종목으로 나뉘어 열렸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 가운데 버뮤다모델 종목은 주니어, 숏, 톨 총 3체급으로 구분해 경쟁이 펼쳐졌으며, 체급 별 우승자 3인이 그랑프리전에 올랐다. 3파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윤성재가 압도적인 근매스와 프레임을 자랑하며 최후의 1인으로 등극했다.
윤성재는 완벽한 비율과 압도적인 상체 근육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특히 얇은 허리와 더불어 넓게 펼쳐진 견갑근과 광배근은 프레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이와 함께 선명하게 자리 잡은 복직근과 외복사근은 수준급이었다. 자신감 넘치는 포징 역시 보기 좋았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주니어 체급 우승을 차지한 송건호와 숏 체급 우승자 장순호가 윤성재와 함께 그랑프리전에 올라 격돌했다. 송건호는 뛰어난 후면근질을 무기로, 장순호는 나무랄 곳 없이 완벽한 상체 볼륨감으로 윤성재를 맹렬하게 추격했으나 아쉽게도 체급 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나바AC 대회에서는 여자 스포츠모델, 여자 클래식모델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그랑프리 전이 펼쳐졌으며, 각 종목 체급 1위 선수들이 격돌하며 치열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그랑프리 우승자에게는 향후 2년간 나바코리아 프로전(AOC 및 GP 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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