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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AC] 신동준, 男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영예

등록일 2022.03.06 22:4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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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나바 아마추어 클래식(이하 나바AC)’ 종목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던 스포츠모델 종목에서 신동준이 그랑프리의 영광을 안았다. 

 

6일 나바코리아의 2022년 시즌 첫 대회인 2022 나바 아마추어 클래식 서울 대회가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나바코리아 2022년 시즌 첫 대회인 나바AC에는 프로전 출전을 꿈꾸며 기량을 키워나갔던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 아마추어 클래식이라는 이름이 무색할만큼 참가 선수 대다수가 훌륭한 컨디션을 뽐내며 대회의 질을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랜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돼 대회장에는 관람객들의 열띤 응원전이 이어졌다.

 

나바AC 대회는 △보디빌딩 △버뮤다모델(피지크) △스포츠모델 남녀 △클래식모델 남녀 △비키니모델 △피규어 총 8종목으로 나뉘어 열렸다. 

 

▲ 사진=지성종 기자

 

대회 마지막을 장식한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주니어, 시니어, 숏, 미디엄, 톨 총 5체급으로 구분해 펼쳐졌다. 접전 끝에 각 체급 금메달을 차지한 5인이 그랑프리 전에 나섰다.  

 

많은 선수가 몰리며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 전은 경기 내내 손에 땀을 쥘 만큼 치열했다. 여러차례 비교심사가 진행됐으며, 순위가 호명되기 전까지 관람객들의 긴장이 이어지는 모양새였다.

 

그 결과, 남자 스포츠모델 그랑프리는 신동준이 차지했다. 신동준은 상체 전후면 모두 뛰어난 컨디셔닝과 날카로운 근질이 이목을 모았다. 특히 상부 승모근을 비롯한 후면근질과 선명하게 자리잡은 외복사근과 복직근이 훌륭했다. 이외에도 견갑근과 광배근 역시 수준급이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경기 직후 신동준은 “그랑프리라니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이지 너무 기쁘다”면서 “지난해 주니어에서 체급 우승을 한 이후 이번에 두번째 나바대회 출전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시즌을 이어나가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오늘만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을 허락 받았다”라며 “대회를 함께 준비하고, 응원해준 고마운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계획이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나바AC 대회에서는 여자 스포츠모델, 여자 클래식모델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그랑프리 전이 펼쳐졌으며, 각 종목 체급 1위 선수들이 격돌하며 치열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그랑프리 우승자에게는 향후 2년간 나바코리아 프로전(AOC 및 GP 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3-06 22: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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