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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AC] 남자 보디빌딩 각 체급 ‘KING’은? 

등록일 2022.03.09 14:3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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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나바 아마추어 클래식(이하 나바AC) 보디빌딩 각 체급 금메달리스트가 선정됐다. 

 

지난 6일 나바코리아의 2022년 시즌 첫 대회인 2022 나바 아마추어 클래식 서울 대회가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랜만에 유관중으로 개최돼 대회장에는 관람객들의 열띤 응원전이 이어졌다.  

 

나바AC 대회는 △보디빌딩 △버뮤다모델(피지크) △스포츠모델 남녀 △클래식모델 남녀 △비키니모델 △피규어 총 8종목으로 나뉘어 열렸다.

 

이 가운데 보디빌딩 종목은 주니어, 피트니스, 퍼포먼스, 슈퍼바디, 익스트림 총 다섯 체급으로 구분해 무대가 펼쳐졌다. 훌륭한 근질의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금메달을 향한 뜨거운 경쟁을 펼친 가운데 모두 5명의 우승자가 확정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먼저 만 23세 미만 선수들이 출전하는 보디빌딩 주니어 체급에서는 임정원이 접전 끝에 우승을 따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임정원은 어린나이 답지 않게 균형미를 갖춘 근질로 개인포징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탄탄한 대흉근과 선명한 복근이 도드라졌고, 삼각근과 견갑근, 기립근 등 후면 근질 역시 발군이었다. 여기에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발달한 대퇴사두근과 컨디셔닝이 좋았던 대둔근도 인상깊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무대 뒤에서 만난 임정원은 “우승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3등 안에만 들자고 생각하며 대회에 임했는데 운이 좋아 1등까지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올해 첫 대회다. 지난 12월부터 3개월 동안 다이어트를 진행해왔다”라며 “ 스스로 볼륨감이 약하다고 생각해 최대한 데피니션으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보다 더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끝으로 임정원은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센터 대표님과 친구 현태, 재훈이, 미성이 누나까지. 광양에서 서울까지 함께 해줘서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저희 부모님과 가족 정말 너무 고맙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남자 보디빌딩 피트니스 체급에서는 임현규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임현규는 이날 물오른 근질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빼어난 자연미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으며, 탄탄한 대흉근과 보기 좋게 솟아오른 삼각근이 특히 좋았다. 후면에서는 승모근과 견갑근, 기립근과 대둔근까지 빈틈없이 자리잡은 근질이 어김없는 챔피언의 모습이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임현규는 “이번이 두번째 도전이다. 올해는 사이즈보다 다이어트에 좀더 초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다이어트를 해준 여자친구에게 가장 고맙다. 또 스승님이신 이우영 선수님께 도움을 많이 받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세번째로 진행된 퍼포먼스 체급 우승은 오은수가 차지했다. 

 

오은수는 라인업 자세에서 탁월한 근매스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흉근을 시작으로 탄탄한 전면 근질이 남달랐고, 날카롭게 갈라진 복직근은 화룡정점이었다. 더불어 잘 발달한 대퇴사두근과 선명한 물방울 모양의 내측광근도 수준급이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무대를 마친 오은수는 “올해 체급을 올렸는데 1등을 하게 돼서 굉장히 기쁩니다”라며 “개인적으로 힘들 일이 있는데, 대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더욱 힘이 들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오늘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이어 오은수는 “2주 뒤에 또 다른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어서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다. 오늘도 바로 다음 대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라며 “우영이 형님, 올해 대회 준비하는데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지성종 기자

 

보디빌딩 어슬레틱 체급에서는 정현우가 1위에 등극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정현우는 아름다운 프레임과 훌륭한 근매스, 컨디셔닝까지 모두 수준급이었다. 특히 승모근에서 삼각근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굴곡은 금메달을 걸기에 충분했다. 넓게 펼쳐지는 견갑근과 광배근으로 이어지는 후면 역시 강점으로 꼽혔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어 진행된 슈퍼바디 체급은 지난해 MUSA 파이널 대회에서 머슬 종목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김태형이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체급 우승을 달성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김태형은 뛰어난 밸런스와 건강미로 관객을 집중시켰다. 특히 상하체 고루 선명한 근질이 수준급이었으며, 김태형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선명하게 자리잡은 복직근과 외복사근이 좋았고, 하체 볼륨 역시 탁월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익스트림 체급에서는 박명수가 단일 출전해 무대를 휘어잡으며 우승을 가져갔다. 

 


▲ 사진=지성종 기자

 

박명수는 압도적인 근매스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체 볼륨과 대둔근이 특히 좋았고,  상체 전면에서 헤비급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선명한 근질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자신감 넘치는 포징과 무대매너까지 더해져 관중들로 하여금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이날 박명수는 체급 우승에 이어 그랑프리전에서도 활약하며 보디빌딩 최종 승자로 남았다. 

 

한편, 각 체급 우승자에게는 향후 2년간 나바코리아 프로전(AOC 및 GP 파이널)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3-09 14: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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