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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서울] 박명수, 보디빌딩 종목 그랑프리 달성 

등록일 2022.03.26 19:1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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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제니스 PCA 리저널 서울’ 대회 보디빌딩 종목에서 최강자가 가려졌다. 

 

26일 2022 제니스 PCA 리저널 서울 대회(이하 PCA서울)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유관중으로 진행됐으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이 금지됐다.

 

선수들 역시 개인포징의 경우 마스크를 벗고 진행했으나, 비교심사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켰다. 

 

대회는 여자 피규어 종목을 시작으로 △머슬모델 △스포츠모델 남녀 △피지크  △클래식보디빌딩 △비키니 △보디빌딩 △노비스(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지크, 보디빌딩)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 가운데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보디빌딩 그랑프리 전에는 모두 4명의 선수가 무대에 올라 완성도 높은 근육을 자랑했다.

 

이날 그랑프리의 영광은 +85kg 체급 우승을 차지한 박명수가 이름을 올렸다. 

 

박명수의 압도적인 근매스는 이번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여기에 한층 더 선명해진 근질까지 뽐내며 챔피언의 면모를 드러냈다. 볼륨감은 놓치지 않으면서도 대둔근을 비롯한 하체 후면 근질이 수준급이었고, 삼각근과 상부 승모근도 훌륭했다. 

 

-85kg 체급 1위를 기록한 심명석이 뛰어난 상체 전후면 근질을 무기로 박명수와 끝까지 맞섰지만 그랑프리는 차지하지 못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그랑프리 트로피를 거머쥔 박명수는 “감사하다. PCA대회는 그동안 정말이지 나와보고 싶었던 무대”라면서 “오늘 그랑프리를 탈 수 있었던 것은 그저 다른 선수들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을 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무대까지 컨디셔닝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2주간 4~5kg가량을 더 줄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대회 종별 그랑프리에게 프로포인트 5점, 체급 1위 3점·2위 2점·3위 1점이 각각 주어졌고, 누적 10점을 달성한 선수에게는 PCA 코리아 프로카드가 각각 지급됐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3-26 1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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