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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서울] 전희수,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 달성

등록일 2022.03.28 17:3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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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제니스 PCA 리저널 서울’ 대회 비키니 종목에서 최강자가 가려졌다. 


26일 2022 제니스 PCA 리저널 서울 대회(이하 PCA서울)가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유관중으로 진행됐으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만큼 마스크 착용은 물론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이 금지됐다.


선수들 역시 개인 포징의 경우 마스크를 벗고 진행했으나, 비교심사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켰다. 


대회는 여자 피규어 종목을 시작으로 △머슬 모델 △스포츠 모델 남녀 △피지크 △클래식 보디빌딩 △비키니 △보디빌딩 △노비스(남자 스포츠 모델, 비키니, 피지크, 보디빌딩)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아름다운 절정을 선발하는 비키니 종목 그랑프리 전에는 ▲김민(주니어) ▲홍은정(마스터즈) ▲전희수(쇼트) ▲정연아(톨)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해 무대를 사로잡았다. 


4명의 선수 모두 수준급의 상하체 밸런스와 유려한 포징을 선보여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으나, 끝내 그랑프리의 영광은 비키니 종목 쇼트 체급에서 우승을 획득한 전희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전희수는 화사한 노란색의 비키니로 등장부터 무대를 환하게 밝혔다. 타고난 신체비율을 바탕으로 노련한 포징과 무대매너는 챔피언에 등극하기에 충분했다. 잘 발달한 삼각근은 한층 더 건강미를 더했고, 도드라지는 후면 기립근을 중심으로 완벽에 가까운 상하체 밸런스를 뽐냈다. 


정연아가 가는 허리와 수준급의 컨디셔닝, 섬세하게 발달한 복직근으로 시선을 모으며 전희수와 함게 최후의 2인으로 무대에 남았지만, 아쉽게도 그랑프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무대를 마친 전희수는 “오늘은 연습 경기라 생각할 만큼 입상을 할 수 있다는 생각 없이 무대에 올랐다”면서 “그랑프리까지 차지하게 돼서 깜짝 놀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회 준비 기간이 두 달 반 정도 된다. 너무 짧아서 걱정이 많았다”라며 “준비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다. 몸살감기도 심하게 걸려서 운동을 제대로 못한 탓에 몸이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다. 그래도 좋은 성적을 얻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전희수는 “4월 9일 나바 AOC 무대를 마지막 대회로 시즌오프를 할 계획”이라며, “좀 더 선명한 근질을 위해 끝까지 유산소 열심히 타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4월 2일에서 3일 ‘2022 PCA 아시아챔피언십 및 한국대표 선발전 및 2022 NPCA 아시아챔피언십’ 대회가 개최한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3-28 1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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