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골든아워는 일출과 일몰 직전의 시간으로 사진을 찍기에 가장 완벽한 빛을 얻을 수 있는 순간입니다. [지성종의 골든아워]는 보디빌딩 경기에서 찰나의 시간을 포착해 그 안에 깃든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선수는 뒷모습이 심판에게 보이게 서서 두 손을 허리 쪽에 놓는다. 광배근을 가능한 힘껏 펴고, 종아리도 힘껏 수축한다. 광배근의 신축성과 등근육의 강도, 부피와 발달 정도를 심사한다.”
보디빌딩 규정포즈 5번. 백 랫 스프레드(Back Lat Spread)입니다. 광배를 날개처럼 활짝 펼쳐 넓은 등을 보여줘야 하죠.
단순해 보이지만 꽤나 어려운 포즈입니다. 등이 넓은 것도 중요하지만 허리가 최대한 얇게 보여야하며 그 때문에 엄지손가락으로 허리를 강하게 눌러 포즈를 취하는 선수들이 많죠. 등을 펼쳐야 하기에 견갑의 유연성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무대 위 선수들의 백 랫 스프래드를 모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