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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서울] ‘근질王’ 김태훈, 그랑프리·프로카드 획득

등록일 2022.04.02 13:52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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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ICN 코리아 서울’ 대회에서 김태훈이 보디빌딩 종목에서 그랑프리와 더불어 프로카드를 차지했다. 

 

2일 2022 ICN 서울 대회(이하 ICN서울)가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약 355명(중복출전 포함)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각 종목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근질을 뽐내 대회장은 한층 긴장감이 고조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번 대회는 유관중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엄격히 방역수칙을 따랐다. 이에 대회장 내 식사 및 취식이 금지됐으며, 선수 및 관람객 모두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켰다. 특히 선수들은 개인포징 시 마스크를 벗고 진행했으나, 여러 선수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비교심사 시에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했다.

 

경기는 △남녀 유니버시티 △클래식피지크 △여자 스포츠모델 △보디빌딩 △핏모델 △바싱수트 △스트리트스타 △피트니스부띠 △비치바디 △남자 피트니스모델 △피지크 △비키니엔젤 △비키니맘마  △비키니 등으로 구분해 펼쳐졌다.

 

그중 보디빌딩 그랑프리 전에는 각 체급 우승자 △김태훈(오픈 Class1) △박철(오픈 Class2) △손지호(주니어) △이재혁(마스터50+) 총 4인이 경쟁을 벌였다. 

 

이날 김태훈은 보디빌딩 종목 그랑프리를 기록하면서 프로카드도 함께 차지했다. 

 

김태훈은 상체 전후면에서 놀라운 수준의 근질을 뽐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삼각근과 더불어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등 팔 근육이 전반적으로 훌륭했다. 하체 역시 우수한 분리도를 뽐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수상 직후 김태훈은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1월 1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지난주 NPCA 서울에서도 그랑프리를 하고, 이번 대회가 두번째 대회”라면서 “오늘은 좀 더 즐기면서 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뜻밖에 그랑프리를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로카드 획득에 대해 “프로카드를 처음 받아본다”면서 ”아직 프로라는 게 실감이 안난다.  프로라는 말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내일 있을 케이클래식 대회에서도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ICN회장님, 관계자,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 내추럴 대회가 깨끗한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6일 전남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ICN 호남 대회가 개최된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4-02 1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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