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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N서울] ‘프레임 대격돌’ 피지크 체급별 순위는?

등록일 2022.04.04 15:3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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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성종 기자

 

[개근질닷컴] 2022 ICN 코리아 서울 대회에서 피지크 종목 출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프레임을 자랑했다.

 

지난 2일 ICN 코리아 서울 대회가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끝이 났다.

 


▲ 사진=지성종 기자

 

이날 경기는 △남녀 유니버시티 △클래식피지크 △여자 스포츠모델 △보디빌딩 △핏모델 △바싱수트 △스트리트스타 △피트니스부띠 △비치바디 △남자 피트니스모델 △피지크 △비키니엔젤 △비키니맘마  △비키니 등으로 구분해 펼쳐졌다.

 

그 중 100여명의 선수가 몰리며 가장 치열한 무대가 펼쳐진 피지크 종목은 ▲퍼스트타이머 ▲노비스 ▲오픈 ▲주니어 ▲마스터40+ 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그랑프리 전에는 퍼스트타이머와 노비스를 제외한 각 체급 우승자가 올랐다. 

 


▲ 사진=지성종 기자

 

먼저 오픈 Class1 체급에서는 김대석이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석은 타고난 신체비율 기반으로 잘 발달한 견갑근과 넓게 쭉 뻗은 광배근 등 후면에서 높은 기량을 뽐냈다. 

 


▲ 사진=지성종 기자

 

함께 무대에 오른 김동환이 우수한 삼각근과 완성도 높은 프레임으로 김대석에 대적했으나 2위를 기록하며 체급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3위는 가는 허리과 복직근의 세퍼레이션이 좋았던 이정현이, 견갑근 발달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이 훌륭했던 권범준이 4위에 올랐다. 5위에는 임영훈이 호명됐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오픈 Class1 체급 우승을 기록한 김대석은 “혼자 운동하고 있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배운 게 아니라서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많이 들었다”면서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혼자 열심히 해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위해 3개월 가량 준비했다”면서 “그동안 식단 관리가 제일 힘들었다, 계속 다이어트식으로 쭉 먹으니까 나중에 많이 견디기 어려웠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끝으로 “현재 대학생인데 지금까지 열심히 한 만큼 학교 졸업 전 결실을 맺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한 것 같다”면서 “이 운동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많이 도와줬다. 덕분에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오픈 Class2 체급에서는 배재훈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배재훈은 탄탄한 대흉근과 넓게 펼쳐진 견갑근으로 아름다운 프레임을 완성했으며, 밸런스가 훌륭했던 팔 근육이 인상 깊었다. 

 


▲ 사진=지성종 기자

 

2위는 삼각근과 상체 후면에서 훌륭한 근질을 자랑했던 이성민이 따냈다. 3위는 후면 기립근과 어깨가 돋보였던 김영빈이 차지했고, 4위와 5위에는 각각 서준과 이진석이 이름을 올렸다. 

 

오픈 Class2 체급 우승을 기록한 배재훈은 “피지크 종목 도전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다. 재밌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한 면을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준비는 3개월 조금 안 됐다. 식단을 하면서 먹고 싶은 것, 못 먹는 것 가려가면서 참아내는 게 힘들었다”며 “오늘 다이어트 부분에서 100%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알고 있다. 아마 근육 강도에서 높은 점수를 주셨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유추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음에 출전할 때는 조금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 옆에서 짜증, 화를 다 받아주는 여자친구한테 제일 고맙다. 또 헬스장 팀원들과 건강하게 잘 낳아준 부모님께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마무리 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오픈 Class3 체급에서는 윤현진에게 그랑프리전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 

 

이날 윤현진은 선명한 복직근을 바탕으로 가는 허리와 넓게 펼쳐지는 견갑근으로 수준의 프레임과 밸런스를 자랑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같은 무대에 선 송건호가 상체 근매스와 잘 발달한 승모근 등으로 윤현진과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펼쳤으나, 2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3위는 상체 전후면에서 놀란운 근질을 보여준 박상연이 올랐고, 4위는 견갑근 발달이 돋보였던 유성주, 5위는 삼각근 발달이 좋았던 황호성의 몫이 됐다. 

 

이날 체급 우승자인 윤현진은 피지크 그랑프리와 함께 프로카드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 사진=지성종 기자

 

마스터+40 체급에서는 주병욱이 단일 출전해 혼신의 포징을 뽐내며 체급 우승을 가져갔다. 

 


▲ 사진=지성종 기자

 

함께 진행된 주니어 체급에서는 편도현이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놀라운 수준의 상체 근매스, 프레임 등을 뽐내  좌중을 압도하며 우승에 올랐다. 

 

2위는 견갑근과 상완이두근이 좋았던 정재욱, 3위는 삼각근과 복직근이 우수했던 강동규가 기록했다. 4위는 자신감 넘치는 포징을 선보였던 이한서가 따냈다. 

 


▲ 사진=지성종 기자

 

주니어 체급 우승을 획득한 편도현은 “체급우승까지 할 줄 몰랐는데 1등해서 정말 좋고, 대회가 끝나니 너무 힘이 든다”면서 “이번 대회는 50일에서 60일 정도 잡고 준비했다. 준비기간이 짧은 만큼 다이어트가 가장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운동을 하다보니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면서 “열심히 하다 보니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기세를 몰아 여러 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아무래도 다음 대회는 군대 전역 후가 될 것 같다. 6월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프로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부모님과 친형,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정말 많이 도와줬다. 많이 감사하다”라고 말을 마쳤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4-04 1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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