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제2회 제주도협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9일 제2회 제주도협회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가 제주관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는 ▲보디빌딩 ▲학생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보디빌딩 ▲클래식 보디빌딩 ▲보디피트니스 ▲남자 피지크 ▲클래식 피지크 ▲남자 스포츠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총 10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이번 대회는 대한보디빌딩협회 산하 대회 중 가장 먼저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중 및 모든 참가선수는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했으며, 당일 발열체크 후 입장이 가능했다. 더불어 경기장 내에서는 물을 제외한 음식물은 섭취가 금지되는 등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졌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이날 학생부 보디빌딩 종목에서는 오준혁(오현고)이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준혁의 뒤를 이어 전다훈(한림고)과 조유민(서귀고)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단일체급으로 진행된 마스터즈 보디빌딩은 강경남(머슬짐)에게, 보디피트니스 종목에서는 자연스러운 신체 밸런스와 근질을 뽐낸 이근홍(더조아짐)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남자 피지크 경기는 2개의 체급으로 진행됐다. 먼저 -175cm체급에서는 임창유(더조아짐)가, +175체급에서는 이윤호(데일리짐)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단일 체급으로 진행된 클래식 피지크 우승 타이틀은 박승현(ks메디핏)이 거머쥐었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클래식 보디빌딩 종목에서는 -175cm체급 주봉민(ks메디핏)과 +175cm체급 김민범(팀케이휘트니스)이 각각 금빛 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7개 체급으로 진행된 보디빌딩 경기에서는 우수한 근질을 선보인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먼저 -60kg체급에서는 허옥환(킹스짐), -65kg체급에는 주봉민(ks메디핏), -70kg체급 이중훈(테이크짐), -75kg체급 김병관(jj노블휘트니스)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보디빌딩 종목 -80kg체급에서는 송상민(마인드휘트니스)이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85kg체급과 +85kg체급에는 황충만(더조아짐), 정인범(제주도보디빌딩협회)이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남자 스포츠모델 경기에서는 깎아 놓은 듯한 조형미 넘치는 선수들이 연이어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175cm체급에서는 임창유(더조아짐)가 피지크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175cm체급에서는 김경범(더조아짐)이 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이어서 진행된 여자 스포츠모델 경기는 -163cm체급과 +163cm체급 두 체급으로 치러졌으며, 김선자(ks메디핏)와 이근홍(더조아짐)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단일 체급으로 진행된 비키니는 양서영(짐승휘트니스)가 극강의 여성미를 뽐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 사진=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이날 모든 체급 경기가 끝난 후에는 금빛 트로피를 건 그랑프리전이 이어졌다. 뛰어난 근질로 분위기를 주도했던 송상민이 남자 최종 그랑프리의 영예를 입었으며, 보디피트니스 종목에서 체급우승을 차지한 이근홍이 여자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한 근육상에는 주봉민이, 포즈상에는 황충만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대회는 제103회 전국체전 도대표 1차 선발전도 겸해 후보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