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선명한 복근과 건강한 신체미를 자랑하는 한 여성. 한눈에 봐도 엄청난 무게의 바벨을 거뜬히 들어내고 있는데요. 이렇게 건강한 모습의 그녀에게도 믿기 힘든 과거는 있었습니다.
안나는 호주의 체조 선수 출신이예요. 당시 그녀는 살이 찌면 안 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다는데요. 그녀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식사를 거부하거나, 스스로를 고립시키며 39kg의 몸무게를 유지했어요. 체조 선수로서의 삶은 이어 나갈 수 있었지만, 전혀 행복하지는 않았죠.
심각한 거식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녀는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함을 뒤늦게 깨우쳤어요. 그리고 보디빌딩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앓고 있던 거식증을 완전히 극복했고, 수많은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멋진 프로 선수로 거듭났어요.
안나는 "마르게 되는 것이 누군가의 목표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