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골든아워는 일출과 일몰 직전의 시간으로 사진을 찍기에 가장 완벽한 빛을 얻을 수 있는 순간입니다. [지성종의 골든아워]는 보디빌딩 경기에서 찰나의 시간을 포착해 그 안에 깃든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2010년 이후 대한민국 피트니스 시장은 성장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엘리트 선수만의 전유물이었던 보디빌딩 뿐 아니라 피지크, 비키니, 클래식 피지크 등 여러 종목이 탄생했고, 활성화됐죠. 그 중에는 스포츠모델도 있습니다.
스포츠모델은 이름 그대로 모델에 어울리는 몸, 즉 옷핏이 잘 나오는 예쁜 몸이 심사 기준입니다. 더불어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퍼포먼스나 쇼맨십도 중요한 평가요소죠. 최근에는 단순히 모델 핏을 심사하는 것을 넘어 바디쉐잎을 해치지 않을 정도의 근매스와 잘 다듬어진 근질도 중요한 심사 요소로 꼽힙니다.
스포츠모델 선수 또한 보디빌더 못지 않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보디빌더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보디빌더들은 크고 강하고 단단해 보이는 근육을 만들지만 스포츠모델은 부드럽지만 탄탄하고 균형잡힌 근육을 만들지요. 각각 가는 길은 다르지만 ‘인간 몸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같은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잘 다듬어진 조각 같은 근육의 퍼포먼스와 모델의 화려한 쇼맨십 모두 가능한 만능 종목, 오늘은 보디빌딩 세계의 팔방미인, 스포츠모델 선수들을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