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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ACB] ‘버뮤다모델 그랑프리’ 정병현 “아직 부족한 점 많아”

등록일 2022.07.20 14:2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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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부산] 정병현이 ‘2022 나바 아마추어클래식 부산(이하 나바ACB) 대회에서 버뮤다모델 그랑프리로 선정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17일 부산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나바ACB 대회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번 대회는 16일에서 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보디빌딩 ▲피규어 ▲여자 클래식모델 ▲비키니모델 ▲남자 클래식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버뮤다모델 ▲남자 스포츠모델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졌다.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남자 클래식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버뮤다모델, 남자 스포츠모델 총 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각 종목별 체급 우승자에게는 그랑프리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 사진=장희주 기자

 

버뮤다모델 그랑프리 결정전에는 각 체급 별 우승자인 ▲양서준(주니어) ▲문기원(숏) ▲정병현(미디엄) ▲이휘재(톨)가 경쟁을 펼쳤다.

 

비교심사가 거듭 반복되는 쟁쟁한 경쟁 끝에 그랑프리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는 바로 정병현이었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날 정병현은 넓게 펼쳐진 견갑과 쭉 뻗은 기립근 등 후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좋게 발달된 승모근과 삼각근을 선보이며 끝내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장희주 기자

 

무대에서 내려온 정병현은 “작년에 처음 시합을 뛰기 시작해 2021 나바 대회에서 체급 2위를 했다. 다음 시합에는 무조건 1등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이번 대회를 6개월의 시간동안 준비했다”며 “오늘에 오기까지 힘들었던 일, 고생했던 일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라. 지인들 보기 창피해서 빨리 눈물을 닦았다. 그간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오늘 받은 것 같아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장희주 기자

 

“사실 시합 경험이 별로 없다. 무대에 올라간 게 세 번 남짓인데,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하지만 지금 내 몸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올해 GP 대회는 쉬어 갈 생각이다. 당장 다음 달 대회보다는 내년 GP 프로전 무대에 더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오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어느 부분을 더 보완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손가락, 발가락 빼고는 다 보완해야 할 것 같다(웃음)”며 “일단 코어와 복부를 시작으로 상완, 어깨 전면 라인 떨어지는 부분 등 전면에 많이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몸치다 보니 포징도 많이 부족하다. 가장 기본적인 보디빌딩 규정 포징부터 연습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 사진=장희주 기자

 

마지막으로 “주말마다 차로 3-40분 남짓한 거리를 오가며 운동, 식단 할 것없이 많은 도움을 준 친구가 가장 생각이 난다. 이번 시합을 준비하는 6개월 동안 아무런 대가도 없이 흔쾌히 나서 준 고마운 친구”라며 “그 친구도 곧 시합 준비에 들어가는데, 이제는 반대로 내가 도움이 되어 주고 싶다. 오늘 정말 맛있는 한 끼 식사 대접할 생각”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 나바 코리아 GP 파이널’이 개최될 예정이다.

 

강여울 (k.yul@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07-20 14: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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