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바코리아 중계화면 캡쳐

[개근질닷컴] 정대진이 ‘2022 나바 파이널 그랜드 프릭스(이하 나바GPF)’ 대회 남자 스포츠모델 프로에 올랐다.

27일에서 28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2년 나바코리아의 하반기 메인 시리즈 나바GPF 대회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피규어, 남자 클래식모델, 보디빌딩 아마추어전과 각 종목별 최종 프로를 가려내는 프로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나바GPF 대회는 유난히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와중 남자 스포츠모델 프로전에는 아마추어전을 뚫고 올라온 △연상훈 △이유담 △김희원 △구진서 △김현승과 기존 나바 프로 선수 △김민섭 △한진희 △김지수 △신광균 △도기준 △권용욱 △케이야 이토(Keiya Ito) △양선우 △김세빈 △강명진 △이도영 △장석호 △정대진 △홍의승 총 19명의 선수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동안 갈고 닦은 근질과 조형미는 물론, 화려한 무대매너를 펼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현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그 결과, 남자 스포츠모델 프로에 등극할 최종 후보 2인에 정대진과 홍의승이 호명됐다. 쟁쟁한 두 선수의 만남으로 객석은 긴장감으로 물들었으며, 그 끝에 최종 프로로 호명된 선수는 바로 정대진이었다.

▲ 사진=나바코리아 중계화면 캡쳐

이날 무대에 오른 정대진은 “지금 무척이나 떨린다. 지금까지 나를 응원해주던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며 “가장 먼저 사랑하는 와이프에게 너무 고맙다. 와이프의 희생이 없었다면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거다. 더불어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현장에서 응원해주고 있는 우리 슈퍼바디팀과 나 하나 보기 위해 현장에 와준 많은 관중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애쓰고 계신 심사위원 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많은 선수 분들. 건강하게 경기 치를 수 있음에 감사하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버틸 수 있는 만큼의 시험만 주신다고 한다. 여러분들도 우리 선수들 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사랑하는 어머니. 건강하게만 계셔주세요. 효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