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상을 받은 보디빌더 설기관(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대한민국 대표 보디빌더 설기관이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 체육발전유공 및 제60회 대한민국체육상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설기관은 보디빌딩 종목에서 최초로 청룡장을 수여받았다.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서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의 상이다.
▲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그 중에서도 설기관에게 수여된 청룡장은 1등급 체육훈장으로,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고 있다.
▲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이날 청룡장을 받은 설기관 외에도 대한민국 보디빌딩을 빛낸 대한보디빌딩협회 5인 ▲윤희남 ▲박만석 ▲정병선 ▲이환희 ▲이상민이 4등급 체육훈장 백마장을 받았다.
▲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대한보디빌딩협회 측은 “보디빌딩 6인이 ‘체육발전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을 받았다”면서 “6인의 수상자 분들이 앞으로도 보디빌딩을 더욱 빛 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청룡장을 받은 주요 인물로는 손기정(육상), 심권호(레슬링), 엄홍길(산악), 거스 히딩크(축구), 최경주(골프), 장미란(역도), 이봉주(육상), 박세리(골프), 제프 블래터(축구), 노민상(수영), 이규혁(스피드스케이팅), 임수정(태권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손흥민(축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