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산악연맹
[개근질닷컴] 서채현(19, 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2 IFSC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콤바인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6일 서울 한강잠원공원에서 IFSC 아시아선수권 대회 볼더링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서채현은 100점 만점에 77.5점(3위)과, 리드 결승에서 TOP을 찍으며 100점 만점에 100점(1위)으로 총 200점 중 177.5점의 성적으로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이는 지난 12일 열린 볼더링에서 동메달, 13일 여자 리드 금메달과 더불어 세번째 메달 획득이다.
▲ 사진=대한산악연맹
서채현은 "처음 치러보는 포맷의 콤바인 경기라서 걱정이 되었고, 아시안게임에 영향이 큰 대회라 부담이 컸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서 정말 뿌듯하다. 더욱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내년 대회도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 여자 리드·콤바인 부문에서 각각 서채현 1위, 남자 스피드 이승범 1위로 총 금메달 3개, 여자 리드 부문에서 오가영 선수가 따낸 은메달 1개, 여자 리드 부문에서 김자인, 남자 콤바인 부문에서 이도현 선수가 각각 동메달 2개를 따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