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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크리스챤] ‘여자 오버롤’ 김리윤 “마지막까지 쥐어 짤 생각"

등록일 2022.10.30 13:53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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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인천] 김리윤(찐바디핏)이 ‘제18회 전국 크리스챤 보디빌딩 대회’(이하 미스터 크리스챤)에서 여성 종목 최고 영예인 ‘여자 피트니스 오버롤’을 달성했다.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서구문화회관에서 ‘제18회 전국 크리스챤 보디빌딩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번 대회는 ▲고등부 보디빌딩 ▲마스터즈 보디빌딩 ▲여자 스포츠모델 ▲남자 스포츠모델 ▲비키니피트니스 ▲남자 어슬레틱피지크 ▲여자 피지크 ▲일반부 보디빌딩 총 8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대회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출중한 기량의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

 

이날 여자 피트니스 오버롤은 여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트니스, 여자 피지크 각 체급 우승자들 가운데 선정됐다. 오버롤 결정전에는 김리윤, 조아람(김포 리뉴핏), 이순자 3인이 올랐으며, 거듭된 비교심사 끝에 여자 스포츠모델 -163cm와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 -163cm 급에서 1위를 기록했던 김리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무대 위에서 김리윤은 쭉 뻗은 각선미와 타고난 밸런스로 라인업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뛰어난 상하체 밸런스로 여성미를 마음껏 뽐냈다.  

 


▲ 사진=장희주 기자

 

수상 직후 만난 김리윤은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대회가 두번째 출전하는 대회였다”면서 “경험삼아 출전했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다. 좋은 선수분들과 겨룰 수 있어 뜻 깊고, 이렇게 오버롤을 하게 돼 너무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스터 크리스챤은 전국 대회이고, 워낙 몸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무대를 잘 마치자는 생각뿐이었다.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는 점, 또 지난 대회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무대 위에서 어색해 보이고 싶지 않았다. 정말이지 포징 연습을 많이 했다”며 “운동하는 시간만큼 포징 연습도 거의 2~3시간 이상씩 매일 했던 것 같다. 그 시간이 정말 힘들었지만 덕분에 무대에서 잘 발휘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 사진=장희주 기자

 

향후 계획을 묻자, “11월 13일 있을 ‘제2회 고양특례시의장배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걸 쥐어짤 생각이다. 오늘 큰 상을 받은 덕분에 끝까지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더욱 샘솟는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리윤은 “’근육 엄마’라고 부르는 찐바디핏 대표님 이진희 관장님께 감사드리고, 응원 와준 가족들에게도 무척이나 고맙다. 또 포징을 알려주신 온앤짐 전다혜 선생님, 제주도에 계신 서승준 관장님께도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영예 대상은 안창훈(코리아 팀 다온짐)이, 남자 피트니스 오버롤은 이현우(그린핏)가 기록했다.

 

장희주 (jhj.sh16@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2-10-30 13: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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