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개근질닷컴]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무사히 계측을 끝마쳤다.
지난 2일(현지시간) ‘2022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가 막을 올린 가운데,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하 팀 코리아) 전원이 계측을 모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3일 대한보디빌딩협회(이하 대보협)는 ‘2022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계측 현장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이 모두 계측 통과했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보디빌딩 경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현재 팀 코리아 전원은 본격적인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조절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 비행에도 불구하고, 선수 모두 컨디션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팀 코리아의 계측 현장.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팀 코리아는 3일 클래식보디빌딩을 시작으로, 6일 클래식 피지크까지 경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첫째날인 3일에는 월드 챔피언 설기관과 베테랑 오치광이 ‘클래식보디빌딩 -168cm’에 출격한다. 뒤이어 이신재와 고찬경이 ‘클래식보디빌딩 -171cm’, 류제형과 이재후, 황순철이 ‘클래식보디빌딩 -175cm’에 나선다. ‘클래식보디빌딩 -180cm’에는 황진욱과 이재천이 출전한다.
▲ 팀 코리아의 계측 현장.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또한, 황순철이 ’마스터즈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 +45세 이상 오픈’ 경기를 치르고, 이어 설기관, 고찬경과 함께 3인이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 -175cm’ 무대에 오른다.
3인의 무대가 끝난 뒤 황진욱과 이재천의 ‘게임즈클래식보디빌딩 +175cm’ 경기와 함께 1일차 팀 코리아의 일정이 끝이 난다.
대회 이틀 차인 4일에는 이진우(남자 피지크 -182cm)와 배철형(남자 피지크 +182cm)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 팀 코리아의 계측 현장.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5일에는 드디어 보디빌딩 경기가 시작된다. 먼저 오치광이 ‘보디빌딩 -65kg’에 출전한다. 이어 설기관, 남경윤, 이신재가 ‘보디빌딩 -70kg’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보디빌딩 -80kg’에서는 ▲류제형 ▲황진욱 ▲이재후 ▲황순철 모두 4인의 선수가 승리를 향해 첨예한 경쟁을 펼친다.
끝으로 6일에는 류제형과 이재후, 황순철이 ‘클래식 피지크 -175cm’에 참가하며, 이재천이 ‘클래식 피지크 +180cm’ 무대에 출전한다.
▲ 팀 코리아의 계측 현장. 사진=대한보디빌딩협회
대보협 측은 “메달과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 개개인 모두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이 현지에서 원활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10월31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파견 일정을 수행한다. 무대를 모두 마친 선수단은 7일 바르셀로나에서 출국해 8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