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의정부] 강준명이 ‘2022 WNGP서울’ 대회에서 그랑프리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13일 ‘2022 WNGP서울’ 대회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가운데, 강준명이 지난 의정부 대회에 이어 또 한번 그랑프리 4관왕을 달성했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번 대회에는 약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경기는 ▲클래식피지크 ▲클래식보디빌딩 ▲머슬 ▲머슬에이지 ▲피지크 ▲피지크에이지 ▲스포츠웨어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여자 스포츠모델에이지 ▲모던키니 ▲비키니 ▲비키니에이지 ▲스포츠웨어모델 ▲남자 스포츠모델 ▲남자 스포츠모델 에이지로 나뉘어 치러졌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 가운데 강준명은 클래식피지크, 클래식보디빌딩, 머슬, 머슬에이지에서 상하체 볼륨감을 뽐내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무대를 마친 후 강준명은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준비한 만큼 결과가 잘 나와서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 “대회 준비를 도와준 와이프한테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장희주 기자
이어 “대회 수준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 오늘은 많은 수의 선수가 출전한데다가, 다들 몸이 너무 좋아서 상당히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 “정말이지 운 좋게 우승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사진=장희주 기자
끝으로 강준명은 “앞으로 있을 충남, 광명, 구미, 화성까지 지역대회를 모두 출전한 뒤 마지막 파이널에 도전할 생각”이다 “올해 다이어트 기간이 다이어트를 안한 기간보다 길다. 이제는 뭐랄까, 너무 적응이 돼서 시즌을 이어가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몸 관리 잘 하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서 마지막까지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 사진=MUSA&WNGP
현재 강준명은 ’MUSA&WNGP’ 22년 시즌 전국 개인랭킹 2위로, 1위인 김성태와 연 1,200만원이 달린 연봉선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강준명이 지역대회서 그랑프리를 휩쓸면서 김성태를 바짝 뒤쫓고 있어 올해 ‘MUSA&WNGP’ 연봉선수의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충남 당진에서 ‘2022 MUSA&WNGP 충남’ 대회가 양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