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희주 기자
[개근질닷컴=화성] 박준성이 2022 MUSA화성 대회 남자 스포츠모델에이지 그랑프리에 이어 MUSA 파이널에서도 활약하며 끝내 프로카드를 거머쥐었다.
지난 3일과 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장안대학교에서 2023년도 MUSA&WNGP화성 대회와 더불어하반기 메인 대회인 ‘MUSA&WNGP파이널’ 대회가 함께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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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올해 마지막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로, 많은 선수가 참가하며 대회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프로전은 ▲클래식피지크 ▲클래식보디빌딩 ▲머슬 ▲피지크 ▲피규어 ▲남자 스포츠모델 ▲여자 스포츠모델 ▲비키니 총 8개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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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남자 스포츠모델 프로전에는 ▲김도경 ▲유으뜸 ▲유차열 ▲이진명 ▲박준성 모두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프로전 답게 5인의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을 뽐냈으나, 박준성이 최종 호명되며 프로카드를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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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준성은 타고난 신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유연하고 에너지 넘치는 포징으로 라인업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상하체 밸런스가 우수했고, 잘 발달한 대흉근과 삼각근은 물론, 하체 전면 분리도와 대둔근도 훌륭했다.
성공적으로 무대를 끝낸 박준성은 인터뷰에서 “감사하다. 무슨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일단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현재 39살이다. 의미 있게 30대를 마치고 싶어서 올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장희주 기자
이어 박준성은 “누구나 다 시즌을 보내는 게 힘들겠지만, 이번 시즌이 유독 힘들었다”면서 “이제 곧 40살이 되는데, 선수생활을 이제 그만 해야 하나 싶었다. 마지막 30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나왔는데 좋은 성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까지 12년정도 대회에 출전해왔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면서 “응원 와준 지인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 사랑하고, 이 감사함을 앞으로 갚으며 살아가겠다. 함께 무대에 오른 선수분들께도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정진하는 박준성이 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