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영재PD

[개근질닷컴] 러셀 오리히(Russel Orhii)가 ‘2022 USAPL 코리아 윈터 쇼다운(이하 USAPL 코리아 윈터)’에서 남성부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서울 트레인트루 짐에서 ‘2022 USAPL 코리아 윈터 쇼다운’ 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러셀 오리히는 3대(스쿼트, 벤치 프레스, 데드 리프트) 총합 885kg, 체급 대비 중량(DOTS Pts.)은 572.691 포인트를 기록하며 키넌 리(Keenan Lee)에 이어 남성부 전체 2위에 올랐다.  

러셀 오리히는 스쿼트 1차 시기 317.5kg에 실패했으나, 2차 시기 327.5kg과 3차 시기 340kg을 모두 성공했다. 이어 벤치 프레스에서는 1차 시기 182.5kg, 2차 시기 190kg, 3차 시기 195kg를 모두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끝으로 데드리프트는 1차 시기 320kg, 2차 시기 335kg, 3차 시기 350kg를 차례로 모두 들어올렸다.

이로써 러셀 오리히는 총 8개 리프트를 성공했으며, 최종 기록은 스쿼트 340kg, 벤치 프레스 195kg, 데드 리프트 350kg으로 총합 885kg으로 경기를 끝냈다.

▲ 사진=이영재PD

무대를 마친 러셀 오리히는 인터뷰에서 “기분이 매우 좋다. 오늘 경기에 출전한 이유는 지난 내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오늘 목표를 이룬 것만으로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셀 오리히는 “오늘 경기는 정말이지 재밌었다. 특히 에너지가 대단했다.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고, 함께 빠져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무게를 당기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면서 “오늘 키넌 리는 정말 대단했다. 내 생각에 그는 최고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 사진=이영재PD

끝으로 러셀 오리히는 ”내년 9월에 미국에서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면서 “82.5kg급에서 경쟁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노력할 것이고, 또 더 놀라운 것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남성부 전체 1위는 키넌 리, 3위는 후지 유야(Fujii Yuya)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