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악연맹 제공
[개근질닷컴]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 선수권대회’가 오는 1월 13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국제산악연맹(UIAA)과 함께 오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중단된 후 2년 만에 돌아왔다는 점에서 국내 클라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는 남녀 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13일에는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과 개회식이 열리며,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남녀 리드 결선 및 스피드 예·결선 경기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0 리드 세계랭킹 2위 신운선 선수, 2017 리드랭킹 1위 박희용 선수 등 국내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스타들이 출전 소식을 전해왔다. 더불어 전세계 16개국의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의 화려한 경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된 관중 참여형 대회다. 결승전이 열리는 15일 경기는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