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개근질닷컴] 보디빌딩을 생활체육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만 10세 이상 국민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생활체육 참여율은 61.2%로, 60.8%였던 전년도 대비 0.4%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60.1%)을 시작으로, 최근 60.8%에 이르기까지 점차 상승세에 오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발생 전인 2018년(62.2%)에는 못 미치는 결과지만, 연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이 가운데, 보디빌딩이 생활체육 참여 종목 2위(12.8%)로 밝혀졌다. 3위였던 전년도보다 상승한 결과다.
실제로 지난 2022 Mr.YMCA 대회 당시, 권지관 대한보디빌딩협회장은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일반인들의 참여가 많아지며, 국민 생활체육으로써의 관심도가 높아진 시기가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많은 보디빌딩&피트니스 업계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디빌딩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 보디빌더가 아닌 일반인들의 대회 참가율 또한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대중적인 영역에서의 보디빌딩은 그 범위를 더욱 넓혀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생활체육 참여 종목에는 ‘걷기’가 36.8%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밖에도 등산(10.5%), 수영(8.5%), 축구·풋살(8.2%) 등이 보디빌딩의 뒤를 이어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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