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2023년, 새로운 나바 프로 7인이 탄생했다.

4월 22일(토)~23일(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2023 나바 AOC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00명 이상의 선수가 이틀간 총 33경기를 펼친 결과, 새로운 나바 프로 7인이 결정됐다. Rena Ajima(여자비키니모델), 이예슬(여자클래식모델), 소리나(여자스포츠모델), 김정모(남자버뮤다모델), 전진철(남자클래식모델), 신승우(남자스포츠모델), 김태양(남자보디빌딩)이 그 주인공이다.

▲사진=개근질닷컴, 강령은 선수(피규어)

먼저, 2일 차는 피규어모델 아마추어 전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피규어 종목은 오픈 단일 체급으로 진행됐으며, 균형 있는 근육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 강령은이 1위를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이병진(숏), 김남신(미디움), 배석재(톨)

남자 클래식모델에서는 뛰어난 기량의 선수가 대거 출전했다. 그중에는 유명 보디빌더 마선호도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치열한 접전을 마친 결과, 이병진(숏), 김남신(미디움), 배석재(톨)가 각 체급 1위를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이은수(주니어), 윤민호(숏), 이강길(미디움), 최영환(톨), 김주성(슈퍼톨)

남자 스포츠모델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마다 큰 응원 소리가 울려 퍼져 나바코리아 스포츠모델이 갖는 위상을 증명했다. 5개 체급에서 98명의 선수가 격돌한 결과, 이은수(주니어), 윤민호(숏), 이강길(미디움), 최영환(톨), 김주성(슈퍼톨)이 각 체급 1위에 올랐다.

대망의 프로 전은 아마추어 전 모든 종목 체급 1위가 결정된 이후 진행됐다.

▲사진=개근질닷컴, Rena Ajima

여자 비키니모델 종목에서는 8인의 선수가 프로 전 무대에 올랐다. 그중 뛰어난 컨디셔닝을 뽐낸 명민정과 꽉 찬 볼륨을 완성한 Rena Ajima가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였다. 접전 끝에 4년 만에 프로 전에 복귀한 Rena Ajima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김정모

남자 버뮤다모델 프로 전에서는 엄청난 근매스를 자랑하는 두 선수 김광선과 김정모가 맞붙었다. 두 명의 비교심사 끝에 선명한 복직근과 뛰어난 상체 근육을 완성한 김정모가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사진=개근질닷컴, 김태양

강력한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남자 보디빌딩 종목에선 김태양이 그랑프리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미 보디빌더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던 김태양은 이번 프로 전에서도 명성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였다. 나바 첫 출전에 프로 전을 우승한 김태양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개근질닷컴, 이예슬

여자 클래식모델 프로 전에서는 4인의 선수가 첨예한 대결을 펼쳤다. 그중 삼각근과 등 근육 세퍼레이션이 도드라졌던 이예슬이 그랑프리로 호명됐다. 

▲사진=개근질닷컴, 전진철

남자 클래식모델 종목에선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해 프로 전 무대를 꾸몄다. 고전적인 육체미를 뽐내는 선수들 가운데 두각을 드러낸 건 고경준, 전진철이었다. 지난 프로 전에서 2위만 두 번 차지했던 전진철은 그의 육체미를 더욱 갈고 닦아 마침내 이번 대회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진=개근질닷컴, 소리나

여자 스포츠모델에서는 아마추어 체급 1위 조승연을 포함한 총 4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쳤다. 조승연과 소리나가 양자 대결을 펼친 가운데, 근질과 세퍼레이션이 뛰어난 소리나가 그랑프리의 영광을 얻었다. 

▲사진=개근질닷컴, 신승우

남자 스포츠 모델은 아마추어 전에 이어 가장 많은 선수가 참가한 프로 전이었다. 16명의 선수가 무대에 오른 가운데 남은 최종 2인은 신승우, 김주성이었다. 그중 자연스러운 무대와 균형 잡힌 근육으로 매력을 뽐낸 신승우가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나바AOC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나바코리아는 오는 5월 20일(토) 뛰어난 신인 발굴의 장이라고 평가받는 '노비스 파이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