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BB 아카데미가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사진=IFBB 아카데미
[개근질닷컴] IFBB(세계보디빌딩연맹)에서 주최하는 아카데미가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서 열린다.
IFBB에서 주최 퍼스널 피트니스 트레이너 자격과정 교육이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교육관, 제주대학교 휘트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IFBB 아카데미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세계 최고의 피트니스 아카데미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IFBB 아카데미 고영찬 원장은 아시아보디빌딩연맹 산하 각국 아카데미 교육을 주관한다. 이에 동아시아에선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IFBB 아카데미 국제 자격증은 현 회장인 라파엘 산톤자(Rafael Santonja) 명의로 발급된다. 취득 시 IFBB 홈페이지에 등록되며 검색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IFBB 엘리트 선수의 최신 대회정보 및 도움을 제공한다.
고영찬 아카데미 원장은 “IFBB와 AFBB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한국에서 최초로 IFBB 아카데미를 연다”며 “전설적인 선수, 그리고 각 분야 최정상급 강사들을 통해 전문적인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IFBB 아카데미가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다. 사진=IFBB 아카데미
특히 이번 아카데미엔 IFBB 세계 챔피언 남경윤이 마스터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남경윤은 IFBB 2개 체급에서 5회 금메달을 수상한 한국 보디빌딩의 ‘리빙 레전드’다.
교육은 퍼스널 피트니스 트레이너 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과정으로 이루어진다. IFBB 아카데미 레벨1 과정이며 이수시 상위과정 수강자격이 부여된다.
운동생리학, 기능해부학, 스포츠의학, 웨이트트레이닝 등 트레이너를 위한 필수 과목으로 진행되며 실기와 이론을 통한 실전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과목들은 고영찬 박사를 비롯해, 남경윤, 제주대학교 스포츠의학 교수인 서태범, 프리메드스쿨 마스터 배지원 강사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자격증은 세계(196개국)공인 자격증이지만 비용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카데미 수강료는 자격증 발급비 포함 30만원이다.
고영찬 원장은 “IFBB 권위의 아카데미를 수료할 수 있는 기회다. 권위와 전문성은 높이고 자격 발급 과정의 어려움은 줄였다”며 “제주에서 첫 시작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몽골과 네팔 등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으로 ‘보디빌딩 한류’를 전파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권성운, 김원익 기자 (one.2@foodnam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