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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 아시아챔피언십] 피지크 프로 김채현, “가뭄 끝에 단비 같은 우승”(영상)

등록일 2023.05.02 16: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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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김채현이 ‘2023 PCA ZENITH 아시아 챔피언십’ 피지크 프로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개근질닷컴, 김채현 선수

 

지난 4월 29일(토),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2023 PCA 아시아챔피언십 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PCA 아시아 오픈 시리즈로 총 7종목 31경기가 진행됐다.

 

프로전은 대회 2부 순서로 진행됐으며, 총 6개 종목 △남성 스포츠모델 △머슬모델 △피지크 △클래식 보디빌딩 △비키니 △보디빌딩으로 나눠 경기를 치렀다.

 

 

피지크 프로전엔 총 4명의 선수 △김채현 △윤왕준 △서상훈 △오상석이 출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김채현, 윤왕준

 

경기에서는 기존 프로들이 강세를 보였다. 김채현과 윤왕준은 흉근과 삼각근 근 매스를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브이테이퍼를 선보였다. 접전을 펼친 결과, 광배 하부까지 잘 발달시킨 김채현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윤왕준과 오상석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김채현 선수

 

우승 직후 김채현은 “3월부터 계속 시합에 출전했다. 시즌 막바지라 지친 감이 있었는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위기가 있을 때마다 도와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는 “시즌, 비시즌 가리지 않고 꾸준히 식단을 지키며 운동했던 게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시즌을 길게 가져갔기에 덜 힘들면서도 좋은 컨디션으로 출전할 수 있었다”고 우승 요인을 밝혔다.

 

끝으로 ”긴 시즌 동안 옆에서 고생한 여자친구와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앞으론 더 희생하고 보답하면서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승호 (zahir@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3-05-02 1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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