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PCA 한국 대표팀이 PCA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금의환향했다.
▲사진=PCA 코리아 공식 SNS(@pca_southkorea), 박지현 선수
지난 28일(일), 영국 코번트리에 있는 CBS 아레나에서 2023 PCA 유니버스 대회가 개최됐다. PCA 유니버스는 PCA 영국 본사에서 주최하는 세계대회로 PCA 프로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총 5개 종목 ▲보디빌딩(7체급) ▲클래식(3체급) ▲피지크(4체급) ▲비키니(7체급) ▲피규어(3체급)에서 29경기를 펼쳐 승자를 가렸다. 그중 한국 선수들은 2개 종목에 4명의 선수 ▲고기드온(클래식 미디움) ▲맹재렬(클래식 숏) ▲박지현(비키니 프로) ▲허은수(비키니 숏)가 출전했다.
▲사진=PCA 코리아 공식 SNS(@pca_southkorea), 맹재렬 선수(가운데)
먼저 클래식 보디빌딩에서는 맹재렬과 고기드온이 각각 숏 체급전과 미디움 체급전에 출전했다. 맹재렬은 강력한 하체와 균형미를 뽐내며 숏 체급 1위에 올랐다. 이날 맹재렬은 체급전 우승으로 월드 프로 카드를 획득했다.
▲사진=PCA 공식 SNS(@pca_official), 고기드온 선수
고기드온 역시 균형 있는 육체미를 뽐내며 미디움 체급 2위를 차지했다.
▲사진=PCA 공식 SNS(@pca_official), 박지현 선수
비키니 종목에선 박지현이 완성도 높은 비키니 라인을 선보이며 프로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지현은 이날 우승해 작년에 이어 비키니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박지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허은수는 비키니 숏 체급 6위에 올랐다.
국내 보디빌더들이 세계대회에서 잇달아 성과를 거둔 가운데, 남은 세계 보디빌딩 대회서도 선전을 바라는 국내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PCA 코리아는 오는 6월 3일(토) 대구 DTC에서 2023 PCA 경북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