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경산] 2023 미스터 코리아 대회에서 마스터즈 보디빌딩 선수들이 세월이 무색한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김태진, 윤기중
3일(토),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3 SBS스포츠 Mr. & Ms. Korea(이하 미스터 코리아)가 개최됐다. 대한보디빌딩협회와 SBS 스포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6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며 전문선수(엘리트)와 동호인(루키) 경기로 나눠 치러진다.
그중 전문선수 경기는 총 10개 종목 ▲19세 이하 보디빌딩(6체급) ▲19세 이하 클래식보디빌딩(3체급) ▲마스터즈 보디빌딩(2체급) ▲여자 피지크(2체급) ▲여자 보디피트니스(2체급) ▲여자 비키니피트니스(2체급) ▲남자 보디빌딩(8체급) ▲남자 피지크(4체급) ▲남자 클래식보디빌딩(5체급) ▲남자 클래식피지크(2체급)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스터즈 보디빌딩은 전문선수 경기 첫 순서로 진행됐으며, 총 2개 체급 ▲50~59세 ▲60세 이상으로 나눠 진행했다. 경기는 예선과 결선으로 한 번 더 나눠 치렀다.
▲사진=개근질닷컴, 김태진 선수(가운데)
50~59세 체급 예선전에는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치열한 경기 끝에 6명이 결선에 올랐다. 그중 김태진(네이쳐휘트니스)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김태진은 상당한 볼륨과 데피니션을 뽐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윤기중(그린헬스)이 2위를, 조현철(ONEMORE1RM)이 3위를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정태문 선수(가운데)
60세 이상 체급에서도 10명의 선수가 예선 무대에 올랐으며, 그중 6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다. 접전 결과, 정태문(문기호헬스클럽)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안진영(한국휘트니스 용봉점)이 2위를, 김광현(강종근트레이닝센터)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첫째 날에는 ▲남자 마스터즈 ▲남자 클래식피지크 ▲여자 피지크 ▲여자 비키니피트니스 ▲남자 남자클래식보디빌딩 ▲남자 피지크 경기가 진행된다. 이어 대회 둘째 날인 6월 4일(일)은 Mr. &Ms. 코리아를 가리는 그랑프리전이 예정되어 있어 대회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