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근질닷컴] 피지크 그랑프리 성창한이 내추럴 선수 활동 의지를 확고하게 밝혔다.
▲사진=개근질닷컴, 성창한 선수(가운데)
지난 1일(토),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2023 WNGP 인천 대회가 펼쳐졌다. MUSA&WNGP 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WNGP 지역대회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사진=개근질닷컴, 성창한 선수
그중 피지크 그랑프리전에서는 출중한 기량의 선수들이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특히 거대한 상체 쉐입을 선보인 성창한이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접전 끝에 그랑프리의 영광은 성창한에게 돌아갔다.
▲사진=개근질닷컴, 성창한 선수
성창한은 우승 직후 개근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우승하게 됐는데 우승이 처음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18년도부터 대회를 뛰었는데, 늘 운동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이번 시즌에는 개인 운동 시간과 유산소에 많이 투자했다”면서 ”전체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 꾸준히 운동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우승 요인을 밝혔다.
계속 내추럴 선수로 활동할 계획인지 묻는 말에 그는 “그럴 예정이다. 오늘 우승해서 도핑 검사를 처음 받아봤는데, 선수로서 도핑 검사는 당연히, 언제든지 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운동하면서 의심받은 적도 많다. 그러나 스스로 믿고 당당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묵묵하게 활동하겠다”면서 활동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헬스장을 같이 운영하는 친구와 이번 대회 때 서포트해 준 코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많은 지인과 함께 일하는 직원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