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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나바ACB] 남자 스포츠모델, 치열한 승부 끝 그 승자는

등록일 2023.07.15 19:07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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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부산] 남자 스포츠모델 선수들이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김정현, 정승환

 

15일(토), 부산 호텔 농심 대청홀에서 2023 나바 아마추어 클래식 부산(이하 나바 ACB) 대회가 개최됐다.

 

나바 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며 약 300명의 참가자가 격전을 치를 예정이다.

 

남자 스포츠모델 체급전은 대회 첫날 오후와 저녁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츠모델 종목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만큼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유성민, 장희재, 김희재

 

먼저 주니어 체급에는 총 1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경기는 두 개조로 나눠 진행했다. 선수들은 각 조에서 개인 무대와 단체 무대를 펼친 뒤 전체 비교 심사를 받았다.

 


▲사진=개근질닷컴, 김희재 선수

 

마지막까지 비교심사에 남은 사람은 김희재, 김정수, 박광호였다. 첨예한 승부를 벌인 결과 우승의 영광은 김희재의 몫으로 결정 났다. 김희재는 준수한 컨디션과 균형 있는 육체미를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 메달을 거머쥐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이준우, 백장국, 임성빈, 임주현

 

숏 체급 역시 두 개조로 나눠 진행했다. 1조에서는 임성빈과 백장국이, 2조에서는 이준우가 돋보였다. 3명의 선수는 단체 비교심사에서 다시 맞붙었다. 불꽃 튀는 경기를 벌인 결과 백장국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유려한 포징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백장국은 메달을 수상하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이상진, 이한규, 이준혁

 

미디움 체급전에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쟁쟁한 경기가 치러졌다. 단체 비교심사 퍼스트콜에는 9명이 호명돼 각자의 건강미를 뽐냈다. 치열한 경기 양상은 거듭된 비교심사가 진행되면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중 이한규가 가장 먼저 돋보였다. 이한규는 뛰어난 컨디셔닝과 하체 데피니션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이한규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왼쪽부터 김정현, 정승환, 박정준

 

톨 체급전 역시 두 개조로 나눠 진행됐다. 퍼스트콜에는 10명의 선수가 불렸으며 마지막에는 김정현과 정승환이 남아 각축을 벌였다. 두 선수의 한 끗 차 승부는 동점이 나온 관계로 한 번 더 이어졌다. 결과는 사이드 워킹과 자연미 심사까지 종료된 이후 판가름 났다. 우승 메달은 자연스러운 체형미가 돋보였던 정승환이 차지했다.

 


▲사진=개근질닷컴, 유영훈, 한태경

 

슈퍼톨 체급전 역시 치열했다. 19명의 선수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후 6명의 선수가 남아 혈전을 벌였다. 그중 한태경과 유영훈이 돋보였다. 두 선수는 슈퍼톨 체급다운 훌륭한 비율과 선명한 근육으로 스포츠모델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그 결과 한태경이 우승자로 호명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2023 나바 ACB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나바 코리아는 오는 9월 23일(토)과 24일(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3나바 GP 대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승호 (zahir@foodnamoo.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3-07-15 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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